폭스바겐 티록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하였는데, 콘셉트카의 특성이 공격적인 디자인 AWD를 갖춘 오프로드 형태의 차량이었습니다. 다만 이 티록 콘셉트카는 실제로 양산되지 않을 것이고 대신 폭스바겐 SUV의 미래를 테스트하는 정도로만 사용한다는 관계자의 언급이 있었지만, 결국 이 콘셉트카의 양산차 생산이 가능하다는 언급으로 바꾸었습니다.
국산 차와 비교했을 때 현대자동차의 코나, 기아자동차의 니로나 셀토스 등과 경쟁하게 될 모델인데요, 이미 앞서 제타를 2천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폭스바겐이 티록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0년 12월 1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기자간담회 때 2021년부터 폭스바겐 티록,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골프 8세대 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형 SUV 시장을 흔들 수 있는 폭스바겐 티록
폭스바겐 티록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길이 4,234mm 너비 1,819mm 높이 1,573mm 휠베이스 2,603mm 로서 골프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소형 SUV 코나와 비교했을 때 전장은 69mm 너비 19mm 높이 23mm 휠베이스 3mm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의 경우 국내에서는 2.0TDI 디젤 모델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2.0 TDI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150PS의 출력을 내고 토크는 320Nm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량의 제로백은 8.4 초를 기록했으며 변속기는 7단 DSG를 사용합니다. 디젤엔진이다 보니 복합연비는 15.1 km/l으로 매우 좋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작은 티구안 티록
폭스바겐 티록의 외관을 살펴보면 티구안을 작게 축소시켜놓은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 그릴 라인과 헤드라이트 부분을 하나의 라인으로 이은 폭스바겐 특유의 디자인을 따라가고 있으며, A필러부터 시작해 지붕 ~ 그리고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투톤 처리와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인테리어 부분은 시트포함 외장 컬러와 같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차량에 내장된 기능으로는 운전 모드 변경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11.7 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으며, 디지털 형태의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과연 동급 차량 중에 이런 계기판이 적용된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굉장한 옵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티록 국내출시 가격은?
다음은 가장 중요하고 궁금해 하시는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트림을 따라갔을 때 기본 프리미엄은 3,300 ~ 3,40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3,500 ~ 3,700만 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프로모션을 적용한다면 3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국내 소형 SUV 보다 200 ~ 300정도 비싼 가격대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입차 특유의 프로모션까지 더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와 11.7 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지털 형태의 계기판을 봤을 때 충분한 값어치를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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